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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가방 이제 안 들어요”…학부모 총회룩 트렌드는 ‘꾸안꾸’? [언박싱]
“총회룩에 가방 뭐 들고 가냐고요? 저는 가방 안 들어요.”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일명 ‘학부모의 데뷔 패션’으로 불리는 총회룩(look)에 대한 관심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높아지고 있다. 다녀오기 전 스타일링을 묻는 학부모부터 관전 후기까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3월 중순 초등학교를 시작...
2024.03.25 10:35
장동민도 찾은 프랜차이즈박람회…로봇·무인매장 ‘시선집중’ [언박싱]
지난 21일 서울 강남 코엑스의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박람회(이하 창업박람회)’ 로보손 부스. 로봇팔이 사람처럼 컵을 들더니 바리스타 못지 않은 손놀림으로 커피를 내린다. 커피가 담긴 컵은 픽업 창구로 옮겨졌다. 주문하고 커피가 나오기까지 걸린 시간은 대략 1분 20초. 이를 지켜보던 예비창업...
2024.03.22 14:55
서울·부산 다음은? 대형마트 평일 휴업 ‘전국이 들썩’ [언박싱]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 움직임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22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창원특례시는 최근 대규모점포 의무휴업에 따른 주변 소상공인 매출 영향을 분석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대규모점포가 의무휴업을 하는 주말과 영업을 하는 주말 주변 소상공인 매출을 비교한 것이다. 조사 결과 대규모점포가...
2024.03.22 10:17
이케아·니토리 ‘가성비 공세’…침체된 가구업계 불씨 지필까 [언박싱]
글로벌 가구업체가 국내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해 매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케아코리아(이케아)는 상반기 더현대 대구·서울을 중심으로 장기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일본 가구업체 니토리는 작년에 이어 상반기 6개 매장을 연속으로 출점할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케아는 더현대 서울에 지난 19일 ...
2024.03.21 10:39
아모레퍼시픽, ‘상해연구소→중국연구소’…권역별 사업 키운다 [언박싱]
아모레퍼시픽이 상해연구소를 중국연구소로 개편했다. 중국 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중장기적으로 사업 전략을 강화하려는 차원이다. 21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회사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R&I 센터’에 있는 ‘상해연구소’를 ‘중국연구소’로...
2024.03.21 08:59
‘N잡러 시대’ 무인카페, 벌써 1000개…이제 해외로 간다 [언박싱]
고물가에 추가 수입을 늘리려는 부업 인구, 이른바 ‘N잡러’가 많아지면서 무인카페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카페 만월경, 데이롱카페 등은 지난해 기준 매장 수 200개를 돌파했다. 현재 햄버거 프랜차이즈 노브랜드버거 매장보다 더 많은 숫자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100개 매장을 웃도는 경우가 10%가 되지 않...
2024.03.20 12:50
알리, 대정부 구애작전? 국회 출신 영입할까 [언박싱]
초저가를 앞세워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가 대관 인력을 강화한다. 중국 이커머스를 향한 정부의 대책에 대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는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대관 인력을 뽑는 채용공고를 냈다. 알리는 해당 직군의 업무로 ▷대정부 관계 지원을 위한 국...
2024.03.20 11:15
무시무시한 밥값에 입소문 퍼졌다…편의점 간편식 ‘훨훨’ [언박싱]
고물가로 밥값 부담이 커지면서 편의점 가성비 간편식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편의점이 가성비를 앞세워 출시한 간편식 제품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030세대를 중심으로 저렴하면서도 양이 많은 편의점 제품에 관심이 집중된 영향이다. 편의점도 제품 출시와 행사 등을 통해 가...
2024.03.20 10:56
“두달 대기도 OK”…불경기에 ‘사전주문 패션’ 뜬다 [언박싱]
주문 즉시 받을 수는 없지만, 더 싸게 상품을 살 수 있는 ‘사전 주문(프리오더)’ 패션의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가 커지고 있다. 19일 W컨셉에 따르면 올해 1~2월 상품별 사전 주문 건수는 전년 대비 2배로 급증했다. W컨셉은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중심으로 정식 출시 전에 미리 주문하는 프리오더 서비스를 운...
2024.03.19 10:13
[단독] “다시 선양으로” 맥키스컴퍼니, 사명 회귀한 까닭은? [언박싱]
주류 기업 맥키스컴퍼니가 10년 만에 사명을 다시 ‘선양소주’로 변경했다. 옛 사명인 ‘선양’을 앞세워 정체성을 강조하며 제품 알리기에 적극 나서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19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맥키스컴퍼니는 지난 11일 ‘선양소주’로 상호변경 등기 등록을 마쳤다. 대전...
2024.03.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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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