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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尹·李 영수회담 종료…약 2시간10분 진행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약 2시간 10분간 국정현안을 논의했다.

29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4분경부터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대표와 첫 영수회담을 진행했다. 이날 회담은 예상 시간을 넘긴 16시14분에 마쳤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참석했고. 민주당에서는 진성준 정책위의장,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자리했다.

이번 만남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이 대표와 첫 만남이다. 영수회담은 지난 2018년 4월 문재인 전 대통령과 홍준표 (현 대구시장)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가 만난 지 약 6년만에 열렸다.

이번 회담은 윤 대통령이 지난 19일 이 대표에게 전화로 영수회담을 제안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물밑 합의 도중 대통령실 인적 쇄신, 의제 조율 등으로 교착상태에 빠지기도 했으나, 이 대표가 지난 26일 “다 접어두고 먼저 윤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며 다시 탄력이 붙었다. 세 차례의 실무회동 끝에 이 자리가 성사됐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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