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별 따는 기숙사' 포스터.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여름방학을 맞아 31일부터 2박 3일간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별 따는 기숙사’ 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별 따는 기숙사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기숙형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본격적인 진학설계에 돌입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희망전공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통해 진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앞서 구는 7월초 관내 일반 고등학교 학교장 추천을 통해 이번 별따는 기숙사 캠프에 참가할 고등학교 1학년 학생 40명을 선발했다.
학생들은 경영·경제, 컴퓨터·전기전자, 교육·사범, 인문·어문, 디자인·산업디자인 5개 전공분야 중 진로와 적성에 맞는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학습(PBL·Project Based Learning)을 수행하게 된다.
또 참여 학생들의 프로젝트 수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각 주제별로 상위권 대학 재학생 멘토를 전담 배치해 세밀한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관심 영역에 대한 몰입도 높은 탐구를 해보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 성취와 성장을 이뤄냈으면 한다”며 “앞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학생들의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