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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노쇼'논란을 일으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자신의 SNS에 한국 팬들의 비난 댓글이 쇄도하자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호날두는 지난 달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에 결장했다. 당초 45분 의무 출전 조항이 있었지만, 이를 무시하며 90분 동안 벤치만 지켰다.
아프다는 핑계로 한국을 무시한 호날두는 다음 날 SNS에 런닝머신을 뛰는 영상을 올려 한국 팬들을 더욱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에 화가 난 한국 축구 팬들은 호날두의 SNS로 몰려가 공식 해명을 촉구했다.
일부 팬들은 호날두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를 찬양하는 댓글을 달며 그를 자극했다. 이에 반발한 중국, 일본 네티즌 사이에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호날두는 자신의 SNS에 비난 댓글이 난무하자 이를 지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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