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의 서울특파원이 실종돼 경찰이 소재 확인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니혼게이자이 서울특파원인 30대 일본인 남성 A씨가 지난달 31일 오후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회사 동료들이 신고해 A씨의 위치를 추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회사 관계자 2명에게 ‘업무상 힘들다’, ‘죄송하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낸 뒤 당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건물에 있는 니혼게이자이 신문 서울지국 사무실에서 나간 뒤 연락이 끊긴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휴대전화가 꺼져 위치 추적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주거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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