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진 크레인 모습.[울진해양경찰서 제공] |
[헤럴드경제(영덕)=김병진 기자]4일 오후 3시 5분께 경북 영덕군 축산항 남방파제 앞 해상에서 정비공사 작업을 하던 바지선 내 크레인이 해상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바지선 크레인 붐대가 바다에 빠지면서 크레인 차체가 한쪽으로 들린 상태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신고를 받은 즉시 축산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안전관리 중이다.
공사업체는 다른 장비를 이용해 크레인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인해 해양은 오염되지 않았다”며 “작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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