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전경.[대구가톨릭대 제공] |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가톨릭대는 최근 건축학과가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건축학교육 프로그램 인증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26개 학생 수행 평가 기준과 교육 제반 여건, 비교과를 포함한 학사 운영 프로그램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증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고 6년으로 대구가톨릭대는 6년 인증을 획득했다.
따라서 이 대학 건축학과 졸업(예정)생들은 국내 건축사 자격 취득을 위한 예비시험 면제, 건축사 시험 응시 자격인 실무수련 기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 등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캔버라협약 인증기관, 유네스코-세계건축가연맹(UNESCO-UIA), 건축학교육인증기구(UVCAE)의 인증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국제인증 건축사 자격 취득에도 유리한다.
최여진 건축학과 교수(건축학교육인증센터장)는 “학생들을 상대로 소규모 스튜디오 수업을 하면서 교수들이 밀착 지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우수한 전문 건축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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