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조폐공사가 젊음과 열정을 갖춘 청년예술가 지원에 나선다.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는 실력과 재능은 있지만 활동 여건이 어려운 청년예술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마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심사를 거쳐 선발된 청년예술가들에게 창작 기회와 활동비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2개월간 프로젝트에 참여, ‘컬러링 키트’에 적용될 두 개의 도안 작품을 디자인하게 된다. 조폐공사는 디자인을 제품에 반영함으로써 청년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예정이다. 또 제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와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하게 된다.
선발 심사기준은 △창의성(소재 및 아이디어의 독창성) 작품성(작품의 구성 및 완성도), 진정성(프로젝트 참가에 대한 열정 및 의지) 등이다.
조폐공사 김대석 공공혁신처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차원에서 충남대 창업동아리와 청년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9월 6일까지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내달 17일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조폐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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