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무역업 창업의 저변 확대와 청년 스타트업 창업 확대를 목표로 한 창업토크콘서트가 7일 광주지역 화장품업계 임직원, 전남대와 광주대 창업동아리, 무역관련 학과 학생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 개최됐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주동필 본부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광주대학 호심관 3층 판타지랩에서 앤젤아로마스토리 윤경 대표가 초청돼 학생들의 많은 관심 속에 창업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주제발표를 한 앤젤아로마스토리 윤경 대표는 2013년 5월 창업을 해서 2014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개최한 ‘BIO-아이디어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 11월 중소기업청과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 개최한 ‘대한민국 창업리그-슈퍼스타V’에서 창의상을 수상했다.
이런 경험을 계기로 해외인증 취득은 물론 본격적인 사업화 및 상품개발을 통해 ‘보습발열 손발팩, 2스텝 헤어터번, 향기나는 휩드바디크림’ 등 히트아이템을 연속적으로 개발, 현재 중국, 일본을 비롯한 해외 12개 국가에 뷰티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광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을 맡고 있는 이규훈 교수는 “대학생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GTEP과정을 통해 습득한 수출실무 경험을 합쳐 창업을 한다면 무역업체 CEO가 돼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GTEP(Glocal Trade Expert Program) 과정이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하고 무역협회가 위탁운영해 전국 24개 대학교, 지자체 및 중소기업이 지원해 글로벌 무역인재를 양성하는 지역특화 산·관·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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