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토요일인 9일 서울 시내 곳곳에서 집회와 행진 등이 예정돼 있어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7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민주노총이 9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주변 여의대로, 의사당대로, 여의나루로 등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 후 마포대교 남단과 서울교 북단을 이용해 여의서로 양방향으로 행진한다.
이에 따라 전날인 8일 오후 9시부터 여의대로 마포대교 남단에서 서울교 방면 모든 차로의 교통이 통제된다.
같은 날 '박근혜 대통령 무죄 석방 1000만 국민운동본부'(석방운동본부) 등이 서울역과 광화문 광장 주변에서 집회를 연 뒤 오후 3시께 세종대로, 사직로, 자하문로 등 도심 곳곳에서 행진한다.
또 인터넷 커뮤니티 '루리웹' 회원들로 구성된 '북유게사람들' 등은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부근에서 검찰 개혁, 공수처 설치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다. 이에 따라 교대역 교차로에서 서초역 교차로까지 오후 5시부터 탄력적으로 교통 통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통제 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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