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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스마트도시 조성 위해 민관과 손잡아
한국국토정보공사, 다음소프트, SK브로드밴드와 업무 협약
동작구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창우(왼쪽에서 두번째) 구청장 등 협약기관 대표 참석자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 다음소프트, SK브로드밴드와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주민체감형 스마트도시 동작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다.

지난 8일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민간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공공기관이 가진 빅데이터를 연계하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구는 테스트베드와 정보 제공을,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리정보의 디지털화와 공간정보 특화사업의 발굴과 적용을 담당한다. 다음소프트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관련 기술 활용사업의 발굴과 적용을 지원하고, SK브로드밴드는 통신 인프라 구축과 자체보유 스마트서비스 적용과 실증에 협력할 계획이다.

앞으로 기관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스마트 안전마을 조성을 비롯한 구에서 추진하는 각종 스마트도시관련 사업에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솔루션 적용방안을 마련하고 협업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민관협업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동작구 스마트도시가 한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작구를 혁신기술을 가진 많은 기업들의 테스트베드로 제공해 주민체감형 스마트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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