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항만공사(사장 고상환)의 ‘울산항 퍼스트펭귄 클럽’이 직접 기획한 ‘Cheer up! 취업 캠프’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울산 현대호텔에서 개최된다.
‘Cheer up! 취업 캠프’는 현재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 취업준비생들의 고충과 희망 프로그램 수요를 반영해 직접 기획했다. 이 캠프는 기업 신입사원 멘토들과 실전 취업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와 ‘AI, PT면접 특강’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울산항 및 울산항 소재기업을 주제로 하는 ‘PT 대회’와 ‘울산항 소재기업 홍보관’ 운영, 개별 멘토링 등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생소했던 울산항 소재기업을 널리 알리고 소통하며 우수 청년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울산항만공사 담당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울산항 관련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함과 동시에 지역 우수인재와의 연계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대학교를 졸업한 ‘울산항 퍼스트펭귄 클럽’ 기획팀 박예선 담당자는 “같은 취업준비생의 입장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많은 고민을 하며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취업 성공을 위해 노력 중인 지역 청년들과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모두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자 모집은 11월 20일까지 인터넷으로 가능하며 선착순 40명을 온라인 지원받을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비는 무료다.
hmd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