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한·중경제교류위원회’ 설립 추진
중국 기업인 간담회서 밝혀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사진 중앙〉이 왕하이보 지우신그룹 부회장〈사진 우측서 두번째〉 등 중국 기업인들과 간담회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한국과 중국의 경제협력을 위한 ‘한중경제교류위원회’가 설립된다.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 당런푸식당에서 중국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중경제교류위원회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심천분회가 주관했으며, 중국측에서는 왕하이보 지우신그룹 부회장과 양홍보 전 연변담배공사 사장, 후시린 전 농업부 국장, 박성만 한중도시우호협회 선전분회 비서장 등이 참석했다.

권 회장은 “한·중은 지난 1992년 수교이후 경제협력을 통해 발전을 이뤄낸 경험을 공유한 만큼 지속적인 경제협력을 통해 동북아시아 번영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왕하이보 지우신그룹 부회장은 “한중도시우호협회의 한·중우호 활동을 지지하며 한·중 경제협력을 위해 더욱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중도시우호협회는 한·중 경제협력을 위해 산하에 한중경제교류위원회를 설립하기로 했다.

권 회장은 “지난 3년간 한중도시우호협회를 통해 한·중을 오가며 양 국의 경제교류에 대한 논의를 심도 있게 벌인 결과, 오늘 협회 산하에 ‘한중경제교류위원회’를 두기로 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본격적인 위원회 가동을 위해 협회 소속 기업인들과 차질없이 추진해 양 국의 경제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우신그룹은 제약과 자동차공구 등 17개 회사와 3만여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중견기업이며 왕 부회장은 4명의 공동 창업자 중 한명이다.

gilber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