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주민제안사업 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 [오산시 제공] |
[헤럴드경제(오산)=지현우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청년제작소 in 오산에서 ‘지역공동체 주민제안공모사업 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진행중인 ‘2019 주민제안공모사업’의 사업결과 공유와 주민제안사업의 주체로써 자긍심을 높이고, 주민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2019 오산시 주민제안공모사업’은 지난 1~2월까지 공고를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활성화’와 주민공동체 활동공간을 발굴하는‘공간조성’분야로 나뉘어 공모사업을 실시했다.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통해 공간조성 3팀, 공동체활동 19팀, 총 22팀이 선정됐다.
선정 공모사업은 아파트 공유공간에서 돌봄과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고인돌 도서관’, 토론교육을 통한 학생들 민주시민의식을 강화한다. 경력단절 여성들 바리스타 교육을 하는 ‘세교누리단’, 비폭력 대화를 통해 민주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양산기린맘’ 등 오산시 곳곳에서 주민들 자발적인 욕구와 필요로 제안된 사업들이 진행됐다.
성과 공유회는 전체 공모사업 진행 과정과 결과가 담긴 프레젠테이션을 공유한다. 공동체별로 사업 과정과 결과를 발표하고, 사례를 공유한다. 공모사업팀 간 소통을 위한 다과시간을 가졌다.
주민제안공모사업은 오산시에 거주하는 주민, 직장인 10명 이상이 공동체를 이루어 사업을 제안하면, 선정·심사를 통해 사업별로 5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deck91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