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을 위한 인구교육 연극공연 포스터 [이천시 제공] |
[헤럴드경제(이천)=지현우 기자] 이천시는 오는 15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인구교육 연극공연 ‘리허설(Rehearsal)’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합계출산율 0.98명, 출생아수 32만명대 등 사상 최저로 나타난 초저출산 현상 주요 요인 중 하나인 결혼과 출산에 대한 가치관 변화에 적극 대응, 인식개선을 위해서다. 이천시는 올해부터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확대,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의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재미와 감동을 통해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인구교육 공연 ‘리허설’은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제작 지원한 목적극이다. 직장인, 예비직장인, 군인, 공직자 등 이천시민을 대상으로 ▷일·생활균형 ▷양성평등 ▷가족의 소중함 등 생활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는 인구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민관네트워크 운영, 시민과 지속적인 소통 등을 통해 결혼·출산·양육 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아이와 더불어 모든 세대가 행복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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