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NH울산농협 사랑나눔봉사단(단장 문병용)은 13일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사랑의 연탄배달 및 겨울이불 전달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문병용 울산농협 지역본부장, 남묘현 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장, 김향훈 노조위원장, 김대년 농협생명 총국장, 최갑락 상북농협 조합장 등 농협 직원과 (사)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김순제 센터장 및 직원 등 총 20여명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연탄난방사용 세대가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더불어 사는 행복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향훈)에서 재원을 마련했다.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지원세대를 선정, 가정 난방용 연탄 약 6000장(600만원 상당)을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30일에 걸쳐 배달할 예정이다.
문병용 울산농협본부장은 “우리 주위의 어렵고 소외받는 이웃들이 차가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매년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의 지원을 받아 울산농협 사랑나눔봉사단 직원들이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랑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울산농협 사랑나눔봉사단은 ‘나누는 기쁨, 행복한 동행, 아름다운 울산’을 만들기 위해 매월 자발적으로 직원들이 일정 급여액을 적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시설, 농촌일손돕기 등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과 집수리 봉사, 사랑의 헌혈캠페인,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연탄 나눔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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