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
[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경기도는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광주시와 과천시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2019년도 감사계획’에 따라 시군 업무전반에 대해 실시하는 기관운영 종합감사다. 각종 시책관련 예산낭비, 소극행정, 무사안일한 업무처리 행태,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등에 대해 점검이 진행된다.
도는 이번 감사를 통해 사회복지, 교통, 도시건축 등 도민생활과 직결된 각종 민원과 인허가 처리과정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을 진행한다. 불합리한 규제가 발견될 경우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한다. 감사기간 중 ‘공개감사제도’를 운영한다. 도민에게 불편과 부담을 주는 행위나 공무원 비리, 위법과 부당행위 등에 대한 제보도 받는다.
최인수 감사관은 “감사결과 공무원 고의 또는 중과실 업무처리에 대해서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도는 감사를 의식해 도민 애로사항을 능동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등 행태를 예방하고자 사전문의를 통해 시군공무원, 도민 등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사전 컨설팅 감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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