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로 개편된 걸그룹 AOA가 1년6개월만에 새 앨범을 들고 컴백한다고 14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이 밝혔다. [OSEN] |
[헤럴드경제=이운자] 5인조로 축소 개편된 걸그룹 AOA가 1년6개월 만에 첫 앨범을 들고 컴백한다.
14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AOA는 오는 26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뉴문(NEW MOON)’을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몽환적 분위기가 강조된 ‘날 보러 와요(Come See Me)’로 이날 AOA 공식 SNS에는 타이틀곡의 포스터가 게재되기도 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5월 낸 ‘빙글뱅글(BINGLE BANGLE)’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아울러 AOA가 5인조로 개편한 뒤 발표하는 첫 앨범이기도 하다.
2012년 8인조로 데뷔한 AOA는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 ‘심쿵해’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켰다.
그러나 2016년부터 메인보컬인 초아를 비롯해 유경, 민아 등이 잇달아 탈퇴하며 현재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 다섯 명만 남은 상태다.
소속사는 남은 다섯 명의 멤버가 재계약한 뒤 팀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지난 5월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월 종영한 엠넷 걸그룹 경연 프로그램 ‘퀸덤’에 출연해 ‘5인조 AOA’로 첫선을 보였다. 당시 마마무의 ‘너나 해’를 파격적으로 재해석한 무대 등을 선보이며 5인조 AOA 가능성을 대중에 각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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