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3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 선거사무소에서 발언하고 있다.[AP] |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 미국 14개 주가 참여하는 ‘슈퍼 화요일’에 집중했던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이 버몬트와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3위를 달리고 있다.
3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블룸버그 전 시장은 개표 초반 버몬트 주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또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도 블룸버그 전 시장은 바이든과 샌더스에 이어 3위를 기록 중이다.
버몬트 주에서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버지니아와 노스 캐롤라이나 주에선 바이든 전 부통령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민주당 경선에 뒤늦게 뛰어든 블룸버그 전 시장은 5억6000만 달러를 선거 광고에 투입하는 등 슈퍼 화요일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pdj2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