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SK㈜ C&C는 강의 플랫폼 ‘클라우드 제트 파놉토’를 활용해 아발론교육의 원격 동영상 영어교육 서비스를 구현한다고 4일 밝혔다.

아발론교육은 초·중등 영어 전문 교육 기업으로 전국에 166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보유한 강사진 규모는 400여명이다.

아발론교육은 ‘클라우드 제트 파놉토’를 활용해 오프라인 학원 강의 노하우를 원격 교육으로 재현한다.

이를 통해 강사와 학생 간 실시간 채팅이 제공된다. 학생별 맞춤형 퀴즈를 통해 이해도를 확인할 수 있다. 강의 중 중요한 부분은 ‘메모’ 기능을 활용해 개인별 학습 노트도 만들 수 있다.

온라인 강의가 끝나면 듣기, 문법, 독해, 말하기, 쓰기 등 각 영역별 테스트도 진행된다. 실시간 강의 도중 이해가 부족했던 내용이 있다면 수업 제목은 물론 강사 음성과 자막까지 찾아내는 ‘스마트 검색’도 활용할 수 있다. 학습 과정을 디자인해 부족한 강의 부분만 별도로 재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나 PC, 모바일, 태블릿 등에서 웹·앱을 통해 동영상 강의를 수강하면 된다.

이석진 SK㈜ C&C 채널&마케팅 그룹장은 “온라인 수업도 디지털을 만나면 학생들의 자기 주도 학습 의욕을 높이며 오프라인을 능가하는 맞춤형 교육이 될 수 있다” 며 “클라우드 제트 파놉토를 통해 국내 교육 현장에서 언택트 뉴노멀로 새로운 디지털 학습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규 아발론교육 IT사업본부 팀장은 “언택트 시대에 새로운 수업 모델인 라이브 클래스 화상 수업에 잘 적응하고, 맞춤형 강의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다 효과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시대 흐름에 맞게 아발론교육만의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