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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CNS 본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마곡 LG사이언스파크 근무 인력만 2만명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전경 [LG CNS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2만여명이 근무하는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LG CNS에 따르면 마곡 본사 E13동 6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LG CNS 측은 해당 직원이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회사에 나오지 않고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LG CNS는 코로나19 대응 안내에 따라 이날 오전 본사 근무자 전원을 귀가 조치 후, 본사 건물 전체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

LG CNS는 20일까지 전사 재택근무를 실시한 뒤 추후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LG CNS 관계자는 “당사는 방역 당국 가이드에 따라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곡 LG사이언스파크는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연면적 111만여㎡(약 33만7000평) 규모로 지어졌다. 여의도 총면적의 3분의 1이 넘는다.

20개 연구동이 들어서 있다. 현재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계열사 연구인력 2만여명이 근무 중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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